아 진짜 열받는 일 있었음. 요즘 핸드폰 케이스가 너무 지겨워서 새로 하나 질렀거든? 쇼핑몰에서 사진으로 봤을 땐 완전 예뻤는데, 오늘 받아보니까 색감이 완전 다른 거야. 화면에선 파스텔 민트색처럼 보였는데, 실물은 거의 형광색에 가까움ㅋㅋㅋ 이게 뭐냐고… 그래서 환불하려고 했더니 왕복 배송비가 케이스 가격이랑 비슷한 수준이라 그냥 포기했어. 뭐, 그래도 생각해보니 내 폰 어차피 대부분 가방 속에 처박혀 있으니까 상관없나…? 근데 폰 꺼낼 때마다 사람들이 쳐다볼 것 같은 이 불안감ㅠ 아니면 그냥 중고로 팔까? 어휴, 이런 거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내가 한심하기도 하고. 그냥 케이스 없이 살까 생각도 들지만, 또 떨어뜨려서 액정 나가면 더 후회할 거 같고… 진짜 별거 아닌데 이상하게 하루종일 신경 쓰였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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