편의점 알바생은 날 기억할까

동네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 사다 먹었는데, 집에 와서 보니까 영수증에 이상한 낙서가 있어서 당황… 알고 보니 거스름돈 계산 흔적이었나 봐ㅋㅋ 근데 그 알바생이 나 볼 때마다 눈 마주치는 게 좀 신경쓰여. 내가 단골이라 그런가? 아니면 내가 뭔가 이상한가? 진짜 매번 가면 그 형이더라. 오늘은 집에 가는 길에 갑자기 궁금해졌어. 편의점 알바생들은 단골 얼굴 다 기억하나? 아님 특이한 사람만 기억하는 건가? 난 특이한가? 왜 이런 생각을 갑자기 하고 있지… 그냥 아이스크림이나 맛있게 먹을 걸. 근데 생각해보니 옆집 편의점 말고 좀 더 걸어가면 CU도 있는데, 다음엔 거기 가볼까? 근데 GS가 더 깔끔한 느낌이긴 한데…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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