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퇴근하고 진짜 아무것도 하기 싫었는데, 치킨이 너무 먹고 싶은 거예요. 그 생각만 나고 다른 거 전혀 안 들어오더라구요. 결국 집 앞 치킨집에서 양념+후라이드 반반 시켰어요. 기다리는 15분이 왜 그렇게 길던지… 도착해서 박스 열자마자 그 향기에 진짜 살았다 싶었어요ㅋㅋㅋ 뜨거운 걸 입천장 데어가며 허겁지겁 먹었네요. 근데 문제는 혼자 반반 한 마리를 다 먹어버렸다는 거… 이제 배부르니까 또 죄책감이 밀려오네요ㅠㅠ 내일은 샐러드나 먹어야겠어요. 아 누가 좀 말려줬으면 좋았을 텐데… 그치만 치킨은 사랑이니까요. 내일의 나야, 미안해~ 오늘의 나는 행복했어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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