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침에 바지 입으려는데 허리가 뭔가 좀 꽉 끼는 느낌이더라고. 허벅지 쪽도 좀 타이트해졌나? 순간 이게 살이 쪘나 싶었는데, 알고 보니 동생 바지였음ㅋㅋㅋ 내 바지랑 거의 똑같이 생겨서 헷갈렸어. 그래도 한순간 진짜 식단 조절해야 하나 고민했다니까. 요즘 자꾸 배달음식 시켜 먹는 게 문제인가 싶기도 하고.
근데 사실 요즘 헬스장 좀 열심히 다녀서 그런지 체중은 똑같은데 옷이 미묘하게 달라 맞는 느낌이긴 해. 근육이 생기니까 그런가? 맨날 같은 옷만 입는데 오늘따라 갑자기 옷장 정리하고 싶은 충동이 들더라. 결국은 귀찮아서 안 했지만… 내일은 진짜 해야겠다. 라고 내일도 안 할 거 뻔히 알면서 다짐하는 나였다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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