무릎에 커피를 쏟았다

아 진짜… 오늘 출근길에 뭐가 그렇게 급했는지 커피를 무릎에 쏟아버렸어. 회색 슬랙스라 진짜 눈에 확 띄더라고. 급하게 휴지로 닦았는데 얼룩만 더 퍼지는 느낌? 😭 그래서 회사 갔더니 팀장님이 “오, 새로운 패션?”이라고 농담하셔서 다들 웃었네. 그래서 결국 점심 먹고 근처 옷가게에서 바지 하나 급하게 샀다. 원래 살 생각 없었는데 생각보다 예뻐서 위로 삼아 질렀음! 사실 이번 달 카드값 보면 울 것 같긴 한데… 오늘 저녁엔 넷플릭스 보면서 치킨 시켜 먹었어. 다리 펴고 침대에 누워서 먹는 치킨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더라. 내일은 커피 쏟지 말아야지, 아님 아예 검은색 옷 입든가… 🤦‍♀️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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