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형마트 가서 충동구매한 날

아 진짜… 그냥 세제만 사러 갔다가 또 장바구니가 가득 차서 돌아왔어. 오늘 대형마트 가서 세제 집었는데, 옆에 과자 코너 지나가다가 눈길 딱 끌리는 신상 과자가 있더라고. 뭐야, 이거 안 먹어봤는데? 하면서 집었는데 그게 시작이었지… 세일한다고 빨간 가격표 붙은 것들 다 집어버림ㅋㅋㅋ 식비 절약한다더니 결국 카트에 과자만 다섯 봉지, 아이스크림 세 통, 그리고 전혀 필요 없는 주방 도구까지 담았어. 계산대 앞에서 좀 고민했는데 그래도 다 샀다… 내 자제력은 대체 어디로 간 거지? 집에 와서 영수증 보니까 세제값의 4배를 썼더라고. 아… 다음엔 진짜 필요한 것만 사러 간다고 다짐했는데, 벌써 몇 번째 다짐인지… 그래도 오늘 저녁엔 새로 산 과자랑 아이스크림으로 행복할 예정이긴 함ㅎㅎ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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